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승규의 딸인 배우 겸 방송인 클라라(33·본명 이성민)가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
클라라의 소속사인 코리아나클라라 측은 3일 "클라라가 오는 6일 미국에서 1년간 교제한 2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한다"며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며 결혼식을 진행해야 하지만 클라라는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한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2006년 드라마 '투명장수 최장수'로 데뷔해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드라마 '인연만들기', '부탁해요 캡틴', '응급남녀', 영화 '오감도', '클로젯'에 출연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의 딸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사도행자', '한성' 등 작품에 출연하는 등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