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애 엄마가 쉽게 살 뺐냐?"는 물음에 안선영이 한 말

한누리 2019. 1. 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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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워킹맘들의 롤모델이 된 방송인 안선영(사진)이 "어떻게 애 엄마가 살 뺐냐?"는 질문에 답을 내놨다.

이러한 변화에 안선영의 남편도 도움을 줬다.

당시 상황에 대해 안선영은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대신 육아를 했고, 식단 한다고 냉장고에 양배추와 닭가슴살 두부 달걀로만 가득 채워도 말없이 그냥 같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또 안선영은 '어떻게 애 엄마가, 그 나이에, 그렇게 단기간에, 쉽게 살을 뺐냐'고 묻는 사람들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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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워킹맘들의 롤모델이 된 방송인 안선영(사진)이 "어떻게 애 엄마가 살 뺐냐?"는 질문에 답을 내놨다.

불혹의 나이에 엄마가 된 안선영은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뽐내 큰 화제를 모았다.

3일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후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공개했다. "산후우울증과 출산 후 경력단절의 불안함으로 스트레스받고 부부싸움을 했었다"는 것. 이에 안선영은 "인생을 저주하고 불행하게 만들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100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이러한 변화에 안선영의 남편도 도움을 줬다. 당시 상황에 대해 안선영은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대신 육아를 했고, 식단 한다고 냉장고에 양배추와 닭가슴살 두부 달걀로만 가득 채워도 말없이 그냥 같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또 안선영은 '어떻게 애 엄마가, 그 나이에, 그렇게 단기간에, 쉽게 살을 뺐냐'고 묻는 사람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단 하루도 쉬운 날이 없었고, 단 한 번도 운동하러 집을 나서기까지 망설이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답변을 내놨다.

이어 "우는 애를 떼놓고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운 적 또한 더더욱 없었으며, 나는 왜 이 나이가 되어서야 내 몸을 챙기기 시작했나란 생각에 피눈물 나게 후회되던 날이 계속됐다"고 고백했다.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안선영은 "홀몸도 아니고, 나이도 많으며, 딸린 것들도 해야 할 일도, 나 자신보다 챙길 게 더 많은 이 순간에 내가 운동을 하고, 식단을 하고, 다시 몸을 만들고, 체력을 만들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바로 가족의 희생과 이해, 응원 덕이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가깝지만 때론 가장 큰 경쟁자이고 비판자인, 나를 속속들이 아는 가족들에게 창피하기 싫어 꾸역꾸역 지켜낸 나의 자존심과 책임감이 많은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안선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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