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박시후X장희진, 달콤살벌 식사 포착..앙숙의 첫 만남

김지원 2019. 1. 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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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바벨'에서 박시후, 장희진이 '앙숙 케미'로 달콤살벌한 식사를 펼친다.

'바벨'에서 박시후는 사랑으로 인해 삶의 모든 것이었던 복수마저 버린, 불같은 성격을 지닌 신문기자 출신 열혈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촬영이 시작되자 박시후, 장희진은 다혈질 차우혁, 거침없는 한정원 캐릭터에 금세 녹아들며 달콤살벌한 앙숙 케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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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바벨’ 박시후, 장시진/사진제공=TV CHOSUN ‘바벨’

TV CHOSUN ‘바벨’에서 박시후, 장희진이 ‘앙숙 케미’로 달콤살벌한 식사를 펼친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다.

‘바벨’에서 박시후는 사랑으로 인해 삶의 모든 것이었던 복수마저 버린, 불같은 성격을 지닌 신문기자 출신 열혈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장희진은 톱스타에서 재벌가 며느리가 된 후 사랑으로 인해 망가져 버리는 한정원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추악한 현실에 지쳐가는 서로를 위로하면서 욕망으로 뒤덮인 격정적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시후, 장희진이 일촉즉발 긴장감이 드리워진 ‘와장창 식사’ 첫 만남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한정원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차우혁이 한정원을 향해 까칠하게 말을 뱉자 한정원이 의도적으로 차우혁에게 음식을 쏟는 장면. 차우혁은 어이없고 황당해하며 한정원을 날 선 눈빛으로 쳐다보고 한정원은 미안한 척 한다.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는 두 사람의 인연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12월 11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박시후와 장희진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 세트장에 나와 서로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난스럽게 대사를 주고 받는 등 즉흥 애드리브를 발휘해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박시후, 장희진은 다혈질 차우혁, 거침없는 한정원 캐릭터에 금세 녹아들며 달콤살벌한 앙숙 케미를 펼쳤다. 장희진이 천연덕스럽게 음식을 쏟는 장면 촬영 후 박시후에게 미안함을 표하자, 박시후는 오히려 환하게 웃음 지으며 장희진에게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으로 촬영장의 훈훈 지수를 높였다.

‘바벨’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처음 방송 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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