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위기의 KBS 월화극 흥행 심폐소생 이룰까

이경호 기자 입력 2019. 1.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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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불미스러웠던 사건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특히 고현정이 박신양과 기해년 KBS 월화극 흥행 포문 열기에 첫 도전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그간 안방극장에서 유독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만큼, 이번에도 고현정 흡입력이 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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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고현정/사진제공=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UFO프로덕션

배우 고현정이 불미스러웠던 사건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번엔 박신양과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부진에 빠진 KBS 월화극 심폐소생술에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지난해 KBS 드라마는 월화극, 수목극에서 이렇다 할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장르의 다양성을 시도했지만, 주말극 외에는 시청자들의 연이은 외면을 받았다고 할 정도로 시청률 부진에 빠져있었다.

이런 가운데 모처럼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스타들을 앞세운 KBS가 2019년 기해년, 흥행 포문을 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고현정이 박신양과 기해년 KBS 월화극 흥행 포문 열기에 첫 도전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하 '동네변호사2')은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과 맞서게 될 조들호(박신양 분)와 그의 숙명적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2016년)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신양이 3년 여 만에 시청자들과 재회한다.

극중 박신양과 라이벌로 극을 이끌 고현정. 그녀는 국일그룹 회장 국현일(변희봉 분)의 총애를 받는 기획조정실장 이자경 역을 맡았다. 무소불위 거악의 실체로 인간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무자비하다. 탁월한 업무능력, 위기대처능력에 권력까지 쥔 인물이다.

'동네변호사2'에서 고현정의 역할은 극도의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거악'이라는 타이틀로 정의를 외치는 조들호와 대결로 내면과 외면 모두 심도 있게 그려낸다. 그간 안방극장에서 유독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만큼, 이번에도 고현정 흡입력이 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2월 SBS 드라마 '리턴' 하차 후 1년 여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재회하는 만큼, 얼마나 깊이 있는 연기로 지난 논란을 딛고 시청률 흥행까지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동네변호사2' 촬영에서 오롯이 연기에 집중, 극의 완성도를 위해 힘썼다는 후문이 전해지는 만큼 믿고 보는 고현정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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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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