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3.5개월 전·다낭 출발 직전..기해년 항공권 최저가 예약 시기

김정환 2019. 1. 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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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己亥)년'이 밝았다.

카약은 전년 대비 가장 많은 검색 증가율을 기록한 '인기 급상승 여행지'별 항공권 예약 최적 시기 또한 공개했다.

정효진 카약 한국 총괄 매니저는 "국내 사용자가 항공권 구매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이라며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정확도 높은 '2019년 여행지별 항공권 예약 최적 시기 가이드'를 활용해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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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야에야마 제도의 '우간자키 등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2019년, '기해(己亥)년'이 밝았다.

올해도 여름 휴가철은 물론 설(2월2~6일), 어린이날(5월4~6일), 추석(9월12~15일) 등 연휴와 '주 52시간 근무 시대'를 맞아 조금은 쓰기 편해질 연차 휴가 등을 활용해 많은 국민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언제 항공권을 구매해야 가장 저렴할까.

연간 20억 건 검색 쿼리를 처리하는 여행 메타 검색 엔진 '카약'이 2018년도 분석을 바탕으로 선보인 '2019년 여행지별 항공권 예약 최적 시기 가이드'가 좋은 참고자료가 될 듯하다.

먼저 검색량이 가장 많은 '인기 여행지'별 항공권 최적 예약 시기다.

검색량 1~3위는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가 휩쓸었다.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이 각각 4위, 5위에 자리했다. 홍콩, 타이완 타이베이, 미국령 괌, 일본 오키나와, 필리핀 세부 순으로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사카와 방콕, 타이베이는 출발일 기준 약 3.5개월 전 예약하면 가장 저렴하다. 오키나와는 4.5개월 전이 최적 예약 시기다. 홍콩과 세부는 2.5개월 전, 도쿄는 1개월 전 각각 예약하면 그 어느 때보다 싸게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항공료가 가장 비쌀 때와 가장 쌀 때의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여행지는 일본 후쿠오카다. 최대 19%에 달한다. 가장 쌀 때는 의외로 출발 직전이다. 베트남 다낭도 역시 출발 직전이 가장 유리하다. 즉흥적으로 여행을 결정할 때, 바빠서 여행을 미리 계획하기 어려울 때 알맞은 여행 목적지인 셈이다.

포르투갈 리스본


카약은 전년 대비 가장 많은 검색 증가율을 기록한 '인기 급상승 여행지'별 항공권 예약 최적 시기 또한 공개했다.

인기 급상승 여행지 1위는 베트남 나짱(나트랑)이다. 그 뒤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추격했다. 3위는 타이완 가오슝, 4위는 태국 끄라비, 5위는 필리핀 보홀이다. 그다음으로 포르투갈 리스본, 러시아 모스크바, 호주 브리즈번이 차례로 6~8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다낭, 라오스 비엔티안이 각각 9위와 10위다.

인기 급상승 여행지들은 비교적 여행 일정과 가까운 시기에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트랑과 가오슝은 일주일 전, 보홀과 리스본은 보름 전이 각각 최적 시기다. 끄라비와 모스크바는 1.5개월 전, 비엔티안은 2개월 전, 블라디보스토크와 브리즈번은 2.5개월 전이 가장 저렴하다.

항공료가 가장 비쌀 때와 가장 쌀 때의 차이가 가장 큰 여행지는 브리즈번이다. 가장 쌀 때 예약하면 가장 비쌀 때보다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다.

카약에 따르면, 인기 여행지, 인기 급상승 여행지 모두 항공권 가격이 가장 낮은 요일은 매주 월요일, 시각은 오후 5시다. 항공권 예약 최적 시기에 이를 조합하면 더욱 유리한 날을 고를 수 있다.

정효진 카약 한국 총괄 매니저는 "국내 사용자가 항공권 구매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이라며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정확도 높은 '2019년 여행지별 항공권 예약 최적 시기 가이드'를 활용해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약은 한국어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행 계획부터 예약 정보, 일정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 알리미' '가격 예측' '트립스' '익스플로러' 등 다양한 기능, 방문 국가 수·여행 도시·총 비행거리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표시해주는 ‘'나의 여행 인포그래픽',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수하물 크기 측정' 등 서비스를 갖췄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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