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PK 실축' 한국, 사우디와 0-0 무승부

정성래 기자 2019. 1. 1.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기성용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기성용은 후반 35분에는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까지 만들어냈다.

그러나 기성용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성용/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기성용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1월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한국은 이날 3-4-2-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스리백은 벤투 감독 체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술이다.

스리백은 김영권을 중심으로 좌측에 권경원, 우측에 김민재가 포진했다. 좌우 윙백에는 황희찬과 이용이 자리했다. 중원은 기성용과 정우영이 지킨다. 2선 공격수로는 황인범과 이청용이 나섰다. 최전방 원톱에는 황의조가 섰고, 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상대의 압박에 고전했다. 중원에서의 빌드업이 부정확했고, 측면에서 상대의 크로스도 자주 허용했다.

한국은 전반 13분 황희찬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침투해 돌파한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32분에는 황인범과 황희찬이 패스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완벽히 허문 후 황희찬이 골문 앞으로 짧은 패스를 시도해 황의조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황의조의 슈팅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42분에도 황의조는 이용의 짧은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공은 골문 왼쪽으로 아쉽게 빠졌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인범, 이청용을 빼고 이재성과 구자철을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11분 황의조가 골키퍼와 충돌해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했고, 이후 지동원과 교체됐다.

한국은 기성용이 적극적으로 전방에 침투하며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29분 기성용은 지동원과 2대1 패스 이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내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 오른쪽 옆그물을 맞았다.

기성용은 후반 35분에는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까지 만들어냈다. 그러나 기성용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후반전 막판까지 경기를 주도했으나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