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신성록-최진혁-장나라, 수목 최우수연기상 [SBS 연기대상]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19. 1. 1. 0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후의 품격' 신성록과 최진혁 그리고 장나라가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수목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신성록 최진혁 장나라는 3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수목 드라마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SBS 연기대상] ‘황후의 품격’ 신성록-최진혁-장나라, 수목 최우수연기상

‘황후의 품격’ 신성록과 최진혁 그리고 장나라가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수목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신성록 최진혁 장나라는 3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수목 드라마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모두 ‘황후의 품격’의 주인공들. 이가운데 신성록은 ‘리턴’으로 상반기 SBS와 함께한 인연이 있었다.

먼저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을 촬영하면서 사고가 있었다. 다친 사람도 있었다. 이래저래 사고가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 많은 사랑을 받아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황후의 품격’을 촬영하면서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열심히 하라고 무거운 상을 주신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장에서 되게 많이 고생하는 배우 선후배님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진혁은 “새해 첫 선물을 너무 크게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겠다. 무사히 사고 없이, 다치는 사람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기도할 것”이라며 “신성록 형과 함께 대표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신성록은 “앞에 캐릭터상을 받았는데 촬영을 미룰 수가 없어서 하고 오느라 지각했다. 우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기분이 좋다. 드라마도 사랑받고 있고 행운이 많다”며 “주동민 감독님은 힘든 일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어깨동무를 하면서 서로 잘 이겨내자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감독님과 올해 두 작품을 했고 큰 사랑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성록은 마음을 추스르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 작품을 이끌어준 주동민 감독님께 감사하다. 나에게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겨주신 김순옥 작가님께도 감사하다. 이런 캐릭터 못 해볼 줄 알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나라는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특히 주 PD에게 “아직도 첫 촬영을 나가면 너무 무서워서 목을 못 움직이긴다. 그런 내가 차분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장나라는 선후배 동료들, 가족들과도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눴다. 그는 “아직 방송이 반이 남았다. 교만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서 잘 끝마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