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낙원’ 아드리아해의 주황빛 겨울읽음

김경학 기자

EBS1 ‘세계테마기행’

지중해 북부 이탈리아반도와 발칸반도 사이에 있는 아드리아해. 남북으로 800㎞에 이르는 아드리아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오르 해안으로 꼽힌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 덕에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중해의 낙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김철민 한국외대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교수와 함께 아드리아해의 전설을 만나본다. 첫번째 이야기 ‘베네치아 상인의 모험’ 편에서는 중세 베네치아 상인들의 무역 거점이었던 이스트라반도를 찾는다.

여행지 로빈(Rovinj)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사람의 눈’을 닮았다. 원래 작은 섬이었는데 베네치아 공국의 영향으로 해협을 매워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300년 된 보도블록, 도르래로 밀고 당기는 빨랫줄 티라몰라, 그리고 현지인만 안다는 비밀 아지트 ‘바다로 가는 문’도 구경한다.

이어 오푸젠(Opuzen)의 귤농장에서 아드리아해가 선물하는 주황빛 겨울도 만나본다. 방송은 31일 오후 8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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