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품위녀’ 꺾고 역대 JTBC드라마 최고 시청률

역대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12.3%
‘품위 있는 그녀’ 최종회(12.065%) 기록 깨
  • 등록 2018-12-30 오전 9:40:33

    수정 2018-12-30 오전 10:12:29

사진=‘SKY캐슬’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SKY캐슬’이 역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미니시리즈 ‘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12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12.30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가 기록한 9.585% 시청률 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또한 역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로, 종전 기록은 2017년 8월 19일 종영한 ‘품위 있는 그녀’ 최종회(12.065%)가 보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영(김서형 분)과 차세리(박유나 분)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이수임(이태란 분)은 김주영이 자신을 속였음을 알게 됐다. 홀로 박수창(유성주 분)을 찾아가 이에 대해 말했고, 박수창은 친구의 아들도 김주영에게 코디를 받고 서울 의대에 합격했지만 자살했다고 말했다. 이수임은 이를 모른 척 할 수 없어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한서진은 이수임의 충고를 거절했다.

한서진의 관심사는 김혜나(김보라 분)였다. 남편 강준상(정준호 분)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접근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딸 예서(김혜윤 분)가 알면 공부에 방해가 될 거란 생각에 한서진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김혜나가 강예서를 자극하는 모습을 목격한 한서진은 더 이상 참지 못했다. 인적이 드문 곳에 끌고 가 으름장을 놨지만 그것뿐이었다. 한서진은 김혜나와 협상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한서진은 시어머니 윤 여사(정애리 분)를 통해 만난 로라 정에게서 김주영의 과거 기사를 보게 됐다. 김주영이 남편 살해용의자로 체포됐단 기사였다.

우수한(이유진 분)은 엄마 진진희(오나라 분)의 공부 압박을 견디다 못해 ‘태어나서 정말 죄송하다.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쓴 후 가출했다. 황치영(최원영 분) 덕에 우수한을 찾은 진진희는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노승혜(윤세아 분)는 미국에 사는 언니를 통해 첫째 딸 세리가 그동안 하버드생 행세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6만 2천 달러라는 배상금도 있었다. 노승혜는 차마 남편 차민혁(김병철 분)에게 말하지 못한 채 속앓이를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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