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이면 어때"..백종원, 더 뜨겁게 응원받는 소신[Oh!쎈 이슈]

선미경 입력 2018. 12. 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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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더 뜨거워진 응원이다.

백종원의 소신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면서 다시 한 번 백종원의 진가를 입증한 모습이다.

백종원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무관으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그를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을 더 뜨거워졌다.

백종원의 소신이 응원받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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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오히려 더 뜨거워진 응원이다. 백종원의 소신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면서 다시 한 번 백종원의 진가를 입증한 모습이다. 

백종원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무관으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그를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을 더 뜨거워졌다. 백종원의 소신이 응원받고 있는 것.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일찌감치 백종원의 수상이 예상됐던 가운데, 백종원이 무관을 기록해 파장이 일었다. 올 한 해 백종원이 ‘골목식당’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한 번 백종원 브랜드의 존재감을 입증했기 때문. 백종원은 프로그램의 성공과 함께 SBS의 예능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백종원의 대상 수상을 예상했던 것. 그러나 백종원이 무관을 기록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하지만 이는 백종원의 소신이 녹아 있는 결정이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백종원은 예능인이 아닌, ‘골목식당’의 출연자 중 한 명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것이었다. 대상 후보에 오르긴 했지만 일찌감치 수상에 대해서는 거절의 뜻을 밝혀온 백종원이었다. 수상보다는 ‘골목식당’ 출연자들의 수상과 제작진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참석이었던 것. 

백종원 이미 오래 전부터 방송사 연예대상 수상은 물론, 시상식 참석 자체를 거절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해 활약한 방송 예능인들을 축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비연예인인 자신이 참석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한 것. 당연히 수상에 대해서도 거절 의사를 밝히며 소신을 지켜왔던 백종원이었다. 그렇기에 백종원을 향한 응원이 더 뜨거울 수밖에 없다. 

지난 시상식에서도 백종원의 소신이 잘 느껴졌다. 백종원은 “시청자 분들의 응원의 힘을 얻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대상 수상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 저는 오롯이 골목”라면서 프로그램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상 후보였지만 다른 수상자를 향해 밝게 웃으면서 진심으로 축하를 건네는 모습 역시 당연한 것이었다. 

백종원이 올 한 해 ‘골목식당’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그의 수상을 응원하던 시청자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는 상황. 이는 백종원을 향한 시청자들의 믿음과 응원이 얼마나 큰지, 또 백종원의 존재감이 얼마나 큰지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오로지 프로그램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소신을 지키고 있는 백종원의 행보가 의미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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