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 '2분 사이 2골'...리버풀, 아스날에 2-1 역전

  • 0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아스날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로베르트 피르미누의 미친 결정력을 앞세워 순식간에 스코어를 뒤집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아스날과 2018-19시즌 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시작은 불안했다. 전반 11분 만에 아스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알렉스 이워비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메이틀란드-나일스가 차 넣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빠르게 주도권을 다시 찾아왔다. 전반 14분 피르미누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아스널 수비가 모하메드 살라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공이 흘렀고, 이를 피르미누가 잡아 빈 골문을 향해 차 넣었다.

그리고 2분 뒤 피르미누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번에는 피르미누가 현란한 드리블로 아스날 수비를 허수아비로 만든 뒤 득점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한 리버풀은 전반 현재 아스날에 2-1로 앞서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