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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BC 연예대상]줄줄 새는 트로피, 스릴 제로 전반전

한현정 기자
입력 : 
2018-12-29 22:56:32
수정 : 
2018-12-29 2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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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나눔 정신에 유난히 충실한 ‘MBC 연예대상’이다. 신인상을 비롯해 라디오 부문(신인상‧우수상‧최우수상), 베스트 커플상, 신설된 ‘올해의 예능인상’ 등 각종 부문에서 공동 수상 또는 세분화된 시상 덕분에 트로피가 넘치는 1부였다. 훈훈한 분위기와 반대로 긴장감은 떨어질 수밖에.

29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8 MBC 방송연예대상’ 1부에서는 대상을 비롯한 주요 시상을 제외한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이뤄진 가운데 끊이질 않는 트로피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신인상 뮤직‧토크 부문에서는 세븐틴 승관과 구구단 미나가 영예를 안았고, 버라이어티 부문은 ‘나 혼자 산다’ 화사와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진짜 사나이’ 감스트가 공동 수상했다.

라디오 부문은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으로 세분화된 가운데 신인상은 그마저도 최욱·안영미·양요섭까지 무려 세 명이 공동 수상을, 우수상은 김제동 정선희가, 최우수상은 김선영이 기쁨을 안았다.

새롭게 신설된 ‘올해의 예능인상’은 대상 후보로 오른 4인에게 모두 주어지는 상. 1부에서는 이영자, 김구라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들의 수상 소감과 함께 대상 후보들을 홍보하고 응원하는 영상들은 따로 구분해 내보냈다.

베스트 커플상은 ‘전참시’ 박성광 이솜 매니저에게 돌아갔고, 코너 속의 코너로 진행된 각 스태프에 대한 시상은 초스피드로 진행됐다. 이와는 별도로 ‘작가상’은 ‘전참시’에게, ‘어서와 한국이지’는 ‘특별상’을, 김성주는 부문에 대한 구체적 설명 없이 ‘MC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올해의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김구라, 박나래, 이영자, 전현무가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진행은 전현무, 혜리, 승리가 맡았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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