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팔복동 폐기물발전소 막을 첫 단추 끼웠다"

김춘상 기자 2018. 12.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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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고형연료 소각 발전시설 건립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시설 건립을 막을 수 있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 팔복동에 건설 중인 폐기물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해온 가운데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쓰레기 폐기물로 만든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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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에너지, 신재생에너지서 제외하는 법 국회 통과"
촛불 든 정동영 국회의원/뉴스1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에서 고형연료 소각 발전시설 건립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시설 건립을 막을 수 있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 팔복동에 건설 중인 폐기물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해온 가운데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쓰레기 폐기물로 만든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회 본회의에서 폐기물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전주 팔복동 쓰레기 발전소 건설을 막을 첫 단추가 끼워졌다"면서 "전주 시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를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팔복동 폐기물발전소 건설을 앞장서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월 팔복동 폐기물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촛불시위에 주민들과 함께 참석하고 폐기물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법에서 제외하는 법 개정에 앞장서 왔다.

정 대표는 "폐기물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되면서 보조금 등 정책적 지원이 중단돼 전국 각지에서 건설 중인 폐기물발전소 건설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팔복동 폐기물발전소 건설이 완전히 중단될 때까지 전주시민들과 함께 연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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