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018 SBS 연예대상’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등극

입력 2018-12-29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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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018 SBS 연예대상’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28일(금)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올해를 빛낸 예능인들의 축제 ‘2018 SBS 연예대상’이 ‘만남’이라는 부제와 함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진행은 박수홍, 한고은, 김종국이 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2018 SBS 연예대상’은 1부 시청률 12%, 2부 12.6%(이하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또 다른 시상식인 ‘2018 KBS 가요대축제’(4.2%)와 MBC ‘나혼자산다’(10.2%), JTBC ‘SKY캐슬’(9.8%) 등을 모두 제치고 ‘2018 SBS 연예대상’은 전 채널 동 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 시청률은 16.5%까지 치솟았다.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2018 S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은 ‘집사부일체’의 이승기가 수상했다. 이승기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주신 최고의 사부님들의 연륜, 삶의 철학, 신념이 모두 담겨있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2019년에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안전한 길을 답습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뚜벅뚜벅 제 길을 걸어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끝까지 쉽게 예측할 수 없었던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순간은 분당 16.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전소민, 양세형이, 우수상은 소이현, 이상민, 조보아, 육성재가 받았다. ‘런닝맨’의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가 인기상을 수상했고, ‘집사부일체’의 이상윤, ‘불타는 청춘’의 강경헌은 신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일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미운 우리 새끼’가 차지했다.


<2018 SBS 연예대상 수상 부문>
▶ 대상 : 이승기(집사부일체)

▶ 프로듀서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전소민(런닝맨)

▶ 최우수상(쇼∙토크) : 양세형(가로채널 등)

▶ 우수상(버라이어티) : 조보아(골목식당), 육성재(집사부일체)

▶ 우수상(쇼∙토크) :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상민(더 팬, 미운 우리 새끼, 무확행)

▶ 인기상 : 이광수(런닝맨)

▶ 신 스틸러상 : 승리(가로채널,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팀워크상 : 런닝맨

▶ 베스트 커플상 : 김종국, 홍진영

▶ 올해의 프로그램상 :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패밀리상 : 인교진,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챌린저상 : 전혜빈(정글의 법칙)

▶ 방송작가상 : 유현수(라디오-최화정의 파워타임), 이윤주(동물농장), 김명정(집사부일체)

▶ 올해의 핫 스타상 : 배정남(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MC상 : 김성주(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숙(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임원희(미운 우리 새끼), 구본승(불타는 청춘)

▶ 모바일 아이콘상 : 제아, 치타(모비딕 쎈마이웨이)

▶ 라디오 DJ상 : 김창열(올드스쿨), 붐(붐붐파워)

▶ 신인상 : 이상윤(집사부일체), 강경헌(불타는 청춘)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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