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마니아 안고 대중성까지 확보 "올해 저력 입증"

김진석 2018. 12.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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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고생 끝에 낙이 찾아왔다.

CJ ENM OCN 채널이 올해 디지털 화제성 부분에서 전년 대비 151%로 증가 수목극 론칭 전 대비 프라임타임 시청률이 174%로 성장하며 장르물의 명가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과거에도 장르 명가다운 작품을 꾸준히 보여줬지만 마니아의 사랑을 받는 것에 그친게 사실이다. 이제는 마니아들과 대중 모두를 다 잡으며 확실한 드라마 명품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실은 올해 더욱 풍성했다.

OCN 오리지널 작품들의 클립영상 즉 SMR(스마트미디어렙)의 총조회수를 살펴보면 작년 5900여만건에서 9000여만건으로 전년 대비 151%로 증가하며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어 '손 더 게스트'로 수목 오리지널 라인업이 론칭된 9월 이후 OCN 프라임타임 시청률이 수목극 론칭 전 대비 174%로 시청층이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닐슨코리아 전체가구 1~8월 vs 9~10월 프라임타임 22시~02시 기준)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OCN의 2018년을 관통한 3대 키워드를 정리해봤다.

◇ 작품과 채널로 확장된 팬덤

OCN의 팬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돌아온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는 최종회 평균 4.8% 시청률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라이프 온 마스'는 '라온마 앓이'라 불릴 정도의 마니아들을 양산했고 2017년을 뜨겁게 달궜던 '보이스' 두 번째 시즌이 최종회 평균 7.1%로 OCN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 국민 청원으로 시즌제로 제작된 '신의 퀴즈'가 4년만에 돌아와 OCN 팬덤열풍의 정점을 찍고 있다.

무엇보다 2030 젊은 타깃과 여성 팬덤의 뜨거운 사랑이 이어졌다. 첫 수목 오리지널을 장식한 '손 더 게스트' 경우를 살펴보면 SMR 조회수가 총1500여만건으로 OCN 오리지널 작품 중 동영상 조회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그 중 55%가 2030 남녀 시청자이며 특히 30대 여성이 '손 더 게스트' 동영상을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 디지털까지 점령한 새로운 시도

새로운 시도들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먼저 OCN 오리지널 콘텐츠와 캐릭터를 활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기획한 첫 브랜딩 행사 '스릴러 하우스'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종료해 눈길을 끌었다. 장르적인 즐거움을 오프라인에서 대중적으로 확대 시키며 OCN만이 가능한 시도를 선보였다. 또한 오리지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대표적인 캐릭터를 웹툰 속 주인공으로 재탄생시키는 '오리지널 씬2'가 누적 조회수 472만을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코믹북까지 출간되며 OCN 오리지널 캐릭터를 향한 뜨거운 열풍을 이어갔다.

작품적인 면에서도 국내 최초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 '손 더 게스트' 엑소시즘과 메디컬을 결합한 '프리스트' 등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머니 스틸 액션 '플레이어'는 국내 최초로 4DX 드라마 시사회를 진행해 오감을 만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디지털 스튜디오 '뭅뭅'에서는 자타공인 뼈그맨 유세윤과 요즘 대세 장도연이 '패러디의 제왕'을 통해 개봉신작부터 명작영화, 화제의 드라마까지 새롭게 재해석하는 패러디 콘텐츠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요즘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오리지널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고 모바일 스낵 콘텐츠로 소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들을 다각도로 선보이면서 많은 호평을 받은 것. 뿐만 아니라 2019년에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한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 첫 타자로 이서진·성동일 주연의 '트랩'이 새롭게 선보인다.

◇ 장르의 카타르시스와 깊은 여운

작품들은 선과 악의 대결에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악한 범인을 추적하는 경찰·형사·악령에 맞서는 사제 등 선과 악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등장인물들과 끝내 정의가 승리하는 서사로 강렬한 쾌감을 느끼게 한다.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에서는 악의 무리들을 일망 타진했고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도 완벽한 권선징악과 인과응보를 떠올리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라이프 온 마스'에서는 1980년대에 깨어난 2000년대의 형사가 과거의 형사들과 함께 거칠지만 인간미 넘치는 복고수사로 범죄를 해결하며 깊은 여운과 카타르시스를 '보이스2' '플레이어' 역시 명확한 권선징악이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줬다.

OCN 황혜정 국장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젊은 팬덤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해였다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OCN은 향후 'NO.1 스토리테인먼트' 브랜드를 목표로 세계관이 명확한 스토리와 캐릭터를 선보이고 견고한 팬덤층을 확장하고자 한다.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2019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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