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千年大計(천년대계)의 나무를 심겠습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2018. 12. 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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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27일 "2019년 산림조합은 새로운 각오와 담대한 도전으로 더 당당한 산림조합, 더 튼튼한 산림조합을 만들고 국민 곁에 푸른 숲을, 그리고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며 하나의 숲으로 이어진, 하나의 한반도를 꿈꾸겠다"며 2019년 기해년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림조합을 성원해주시는 산림가족 여러분, 아픔과 환희의 백년을 넘어 번영의 천년을 향한 한민족의 새로운 아침이 열리고 있다"며 "우리 산림 역시 지난 백년간 민둥산으로 대표되는 수탈과 훼손의 역사를 거쳤지만 당당히 푸른 숲으로 국민 곁에 함께하며 농업과 경제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산림녹화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낸 산림가족에게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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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27일 “2019년 산림조합은 새로운 각오와 담대한 도전으로 더 당당한 산림조합, 더 튼튼한 산림조합을 만들고 국민 곁에 푸른 숲을, 그리고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며 하나의 숲으로 이어진, 하나의 한반도를 꿈꾸겠다”며 2019년 기해년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림조합을 성원해주시는 산림가족 여러분, 아픔과 환희의 백년을 넘어 번영의 천년을 향한 한민족의 새로운 아침이 열리고 있다”며 “우리 산림 역시 지난 백년간 민둥산으로 대표되는 수탈과 훼손의 역사를 거쳤지만 당당히 푸른 숲으로 국민 곁에 함께하며 농업과 경제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산림녹화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낸 산림가족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는 또 “우리 국토의 63%는 산림으로 연간 공익적 가치는 126조 원에 달한다”면서 “우리 산림의 약 70%가 사유림으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현실이며, 산주를 기반으로 하는 조합원의 산림경영 역량을 키우고 실질 소득을 창출하는 산림경영구조를 구축해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19년 산림조합은 산주의 조합원 가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며 “산림경영 지원을 확대학, 산림경영지도원의 전담지도 체계 정착, 현장 컨설팅 및 산림경영 상담 서비스 확대, 사유림의 단지화와 규모화로 산주·조합원의 경영의지를 높여 실질 소득이 창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회원 산림조합의 자립기반 조성과 1조합 1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산림의 6차 산업화와 융복합산업으로 조합원의 조합을 만들고 임업인종합연수원을 비롯한 권역별 훈련기관의 맞춤형 교육으로 조합원의 경영 역량을 키워 산림소득 창출의 성공모델을 발굴, 임업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과 인프라 확대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규모화를 통해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이자 임업전문 금융으로 지역경제와 함께하는 조합원 중심의 산림조합을 만들겠다”며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우량 묘목 생산과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한 임업기능인 영림단 양성과 산림병해충 방제 및 재해 대비 예방시설을 확충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 태풍과 산불, 지진, 병해충 등 만일의 사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창조의 시대를 맞고 있으며 우리 산림분야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기(?啄同機)’ 연대의 마음과 공동체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산림분야의 연대와 공동체를 위해 산림가족을 비롯한 임업분야 선배님들의 지혜를 부탁드리며 산림조합은 혁신과 변화로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또한 “한반도의 완전한 산림녹화가 산림조합의 운명이자 사명으로 여기고 남북산림협력사업에 매진하겠다”며 “산림의 이용과 보호를 위한 수목장림 조성 사업과 SJ산림조합상조에 보내주신 산림가족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신뢰의 서비스로 대한민국 장례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기해년(己亥年) 새해, 여러분 가정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 드리며 뜻 한바 모두 이루는 새해 맞으시길 바란다” “2019년 산림조합은 나무가 숲을 이루듯 산림가족 여러분과 함께 분권과 상생의 산림조합, 튼튼한 산림조합을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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