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보유 외국학술지 2466종 마포구립도서관 이용자에게 무료 제공
협약 주요 내용은 도서관 간 협력과 지원 체계 마련, 외국학술지 문헌복사 서비스 제공, 서비스 및 발간물 상호 홍보, 학술적 목적의 교류 등에 필요한 협력 등이다.
송경진 마포중앙도서관 관장은 “공공도서관의 전문 정보 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사안으로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특히, 출판·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마포구에서 학술정보서비스의 무료 제공은 그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포구립도서관 회원들은 이화여대에서 보유중인 외국학술지 2466종(논문 138만편)을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복사 및 우편 비용은 전액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외국학술지지원센터)에서 지원, 해당 서비스는 2019년 3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역량강화를 위한 지식정보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개관 1주년을 맞이한 마포중앙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229㎡ 규모를 지녔다.
청소년교육센터, 근린생활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함께 갖춘 복합교육문화공간인 마포중앙도서관은 개관 이래 1년간 1일 평균 1577권, 총 46만8000여권의 대출 도서량을 기록하며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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