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토크쇼 최우수상 "아내 소율아 사랑하고 고마워"[KBS연예대상]

[뉴스엔 황수연 기자]

김숙과 문희준이 토크쇼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2월 22일 방송된 KBS 2TV '2018 KBS 연예대상' 3부에서는 최우수상 토크쇼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 후보에는 전현무, 문희준, 신현준, 김숙이 오른 가운데 김숙과 문희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틀트립' 김숙은 "진짜 예상을 못했다. '배틀트립'한지가 3년이 넘었다.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밌는 프로그램인데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개콘' 출신인데 개콘이 살아야 KBS 예능과 쇼가 살지 않을까 싶다. 개콘과 제가 새로 시작한 '옥탑방문제아들'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불후의 명곡' 문희준은 "제가 예능을 너무 좋아하고 저로 인해서 즐거워해주시고 행복하는 모습을 보면 예능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 오랫동안 장수하는 프로그램 MC를 맡는게 소원이었다. 8년 동안 함께한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데뷔 시켜주신 이수만 선생님, 또 공개 석상에서 한 번도 여자 연예인 이름을 말한 적이 없는데 아내 소율아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딸 잼잼아 아빠 상 받았어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 KBS 연예대상'은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가운데 신현준 윤시윤 설현이 MC를 맡았다. (사진=KBS 2TV '2018 KBS 연예대상'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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