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두는 리버풀,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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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무패 행진이 이어졌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2대0으로 격파했다.
특히 리버풀은 울버햄프턴전 승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키게 됐다.
다만 유일한 예외가 2013-2014시즌 리버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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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2대0으로 격파했다.
15승3무, 개막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승점 48점 선두를 지켰다.
특히 리버풀은 울버햄프턴전 승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키게 됐다. 최근 9시즌 동안 크리스마스에 선두에 자리한 팀이 8번이나 우승했다. 다만 유일한 예외가 2013-2014시즌 리버풀이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도 기분 좋은 승리였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사령탑으로 각종 대회에서 만난 32개의 영국 클럽 가운데 31개 팀에 승리를 맛봤다. 다만 울버햄프턴을 상대로는 2017년 1월 FA컵 패배 경험만 있었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클롭 감독이 만난 32개 영국 클럽에 모두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을 지휘했다.
살라는 전반 18분 파비뉴의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버질 판 다이크의 골을 도왔다. 시즌 11호골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을 제치고 득점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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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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