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임시 감독 솔샤르 "감독, 결국 사람 관리하는 일"

김도곤 기자 2018. 12. 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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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18일(한국 시간) 성적 부진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작별하고 솔샤르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솔샤르가 생각하는 '감독'은 사람을 관리하는 일이다.

솔샤르는 "감독이란 사람을 관리하는 일이다. 선수, 스태프를 관리하고 그들 모두에게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다"며 결국 사람 관리가 임시로 맡긴 했지만 맨유에서 만들 성공의 열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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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시절 솔샤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임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18일(한국 시간) 성적 부진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과 작별하고 솔샤르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솔샤르는 맨유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1996년부터 선수 생활은 은퇴한 2013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한 팀에서 20년 가까이 뛰며 맨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 중 한 명이다.

퍼거슨 감독에게 지도를 받은 만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확실하다. 솔샤르는 21일 공개된 '맨유TV'와 인터뷰에서 "퍼거슨은 감독 분야에서 최고였던 사람이다. 그의 밑에서 팀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퍼거슨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지도자로서 자질을 갖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솔샤르의 감독 인생이 마냥 평탄한 것은 아니었다. 친정 몰데의 지휘봉을 잡아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2014년 1월 카디프에 부임해 잉글랜드로 돌아왔지만 강등당했고 8개월 만에 경질된 후 몰데로 돌아갔다. 몰데에서는 리그 우승을 거두는 등 성과로 봤을 때 실패만 한 것은 아니다.

우승과 강등,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것도 자신감의 원천이다. 솔샤르는 "리그 우승도 해보고 강등도 해봤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밝혔다.

솔샤르가 생각하는 '감독'은 사람을 관리하는 일이다. 무리뉴 감독은 폴 포그바, 알렉시스 산체스 등 일부 선수와 마찾을 빚었고, 이로 인해 팀 케미스트리가 붕괴돼 결국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됐다. 이는 경질로 이어졌다.

솔샤르는 "감독이란 사람을 관리하는 일이다. 선수, 스태프를 관리하고 그들 모두에게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다"며 결국 사람 관리가 임시로 맡긴 했지만 맨유에서 만들 성공의 열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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