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원어스' VS 젤리피쉬 '베리베리'..1월 9일 데뷔 빅매치 [Oh!쎈 이슈]

[OSEN=정지원 기자] 내년 1월 9일 신인 보이그룹 빅매치가 펼쳐진다. 한 날 한 시 데뷔를 알리는 RBW 신예 원어스와 젤리피쉬 신예 베리베리가 동시 출발을 알린다. 

먼저 데뷔 날짜를 공표한 그룹은 마마무 소속사 RBW의 보이그룹 원어스다. 2017년 11월부터 꾸준히 데뷔 프로젝트 '데뷔하겠습니다'를 이어온 이들은 정식 데뷔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원어스에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여환웅, 이건희가 소속돼 있다. 출연 당시 걸출한 춤실력과 감성적인 노래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원어스(ONEUS)는 RAVN(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으로 '팬 한 명 한 명(ONE)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우리(US)'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US)가 함께 모여 하나(ONE)의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소속사는 이들을 두고 퍼포먼스, 가창력, 비주얼, 작사 작곡 능력 등이 두루 좋은 다재다능한 실력파 그룹이라 강조했다. 마마무를 대세 반열에 올려놓은 RBW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인만큼 음악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빅스 구구단 등이 속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그룹 베리베리가 같은 날인 1월 9일 데뷔한다. 이들 역시 원어스처럼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작사 작곡,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다재다능한 실력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베리베리는 젤리피쉬가 빅스에 이어 약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라틴어로 ‘진실’을 의미하는 ‘VERI(베리)’와 영어로 ‘매우’, ‘정말’을 뜻하는 ‘VERY(베리)’가 더해져 ‘정말 진짜’라는 진정성 있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리얼리티 '지금부터 베리베리 해'를 선보이며 천천히 이름을 알려왔다. 이를 바탕으로 데뷔 전부터 적지 않은 팬덤을 형성하며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이렇듯 2019년 새해 시작과 더불어 신인 보이그룹의 데뷔 빅매치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들 중 가요계 눈도장을 받을 이는 누가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BW 보이그룹 원어스, 젤리피쉬 보이그룹 베리베리는 내년 1월 9일 데뷔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RBW,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