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유해진 "주량 달라진 윤계상, 내편이 된 느낌" [인터뷰 맛보기]

윤송희 기자 2018. 12. 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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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상대 배우인 윤계상에게 동지애를 느낀다고 했다.

유해진은 20일 서울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제작 더 램프) 관련 인터뷰에서 윤계상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영화 '소수의견'에 이어 윤계상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유해진은 "실제로 나도 모르게 윤계상한테 동지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유해진에게 있어 윤계상의 주량 변화가 반가웠던 이유는 더 깊은 대화가 가능했기 때문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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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배우 유해진이 상대 배우인 윤계상에게 동지애를 느낀다고 했다.

유해진은 20일 서울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제작 더 램프) 관련 인터뷰에서 윤계상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유해진은 영화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윤계상과 동지애를 쌓아가듯, 실제로도 윤계상이 동지 같다고 했다. 영화 '소수의견'에 이어 윤계상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유해진은 "실제로 나도 모르게 윤계상한테 동지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소수의견' 때는 맥주 2잔이 주량이던 윤계상이 지금은 소주를 마신다고 귀띔했다. 유해진은 "제가 느끼기에 가장 큰 변화는 그거였다. 주량이 달라지니까 뭔가 같이 살아가는 느낌이 들더라"고 얘기했다. 그는 윤계상에게 대체 어떤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며 "내 편이 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유해진에게 있어 윤계상의 주량 변화가 반가웠던 이유는 더 깊은 대화가 가능했기 때문이라 했다. 유해진은 "그동안 윤계상과 할 수 없던 이야기를 많이 했다. 윤계상이란 사람 자체의 깊이도 더 생긴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윤계상 칭찬을 이어가던 유해진은 "그래도 내 주량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 제 주량 자체도 그때그때 다르긴 하지만 저는 워낙 애주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말모이'는 2019년 1월 9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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