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원투펀치 린드블럼-후랭코프와 재계약 성공

안희수 2018. 12. 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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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희수]
두산이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외인 듀오와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두산은 20일 "투수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와 재계약을 마쳤다. 두 선수 모두 두 시즌 연속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린드블럼 계약금 7만 달러, 연봉 17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에 계약했다. 최다 192만 달러다. 2018시즌 받은 연봉보다 35만 달러가 올랐다. 후랭코프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총액 85만 달러에 입단한 그는 2019시즌은 최대 123만 달러다. 연봉은 40만 달러 오른 110만 달러고 계약금과 인센티브는 각각 5만 달러와 8만 달러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5승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고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KBO리그 첫 시즌을 보낸 후랭코프는 18승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다승과 승률(0.857) 모두 리그 1위였다. 시즌 17번째 등판까지 무패를 기록하며 견고한 투구를 이어갔다. 두산은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를 보유할 수 있었다.

두산은 2위 SK와 14.5게임 차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먼저 4패를 당하며 통합 우승에 실패했다. 내부 FA(프리에이전트) 양의지와의 협상까지 불발되며 전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 15승 이상 기대할 수 있는 두 투수와 재계약하며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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