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집 차린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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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서울 목동점과 경기 판교점, 울산점, 부산점에 백화점 업계 최초의 쌀 판매 전문매장인 '현대 쌀집'〈사진〉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전문성을 내세운 고급 쌀 매장으로,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20여 가지 고급 쌀을 판다.
현대백화점은 "전체적인 쌀 소비는 줄고 있지만 고급 쌀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다고 보고 매장을 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올해 1~11월 쌀 매출도 작년보다 3.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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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서울 목동점과 경기 판교점, 울산점, 부산점에 백화점 업계 최초의 쌀 판매 전문매장인 '현대 쌀집'〈사진〉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전문성을 내세운 고급 쌀 매장으로,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20여 가지 고급 쌀을 판다. 백화점에서 기존에 팔리던 쌀보다 15~25%가량 비싸다. '영호진미'는 10㎏에 4만2500원, '골든퀸 3호'는 5㎏에 2만6500원이다. 일본취반협회가 주관하는 선발 시험을 통과한 일명 '밥 소믈리에'가 직접 배합한 제품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전체적인 쌀 소비는 줄고 있지만 고급 쌀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다고 보고 매장을 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2008년 207.7g에서 지난해 169.3g로 급감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올해 1~11월 쌀 매출도 작년보다 3.1% 줄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고시히카리·히토메보레 등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쌀 매출은 15.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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