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리포트]'소득공제 어떻게?' 제로페이 사용법 AtoZ

고석용 기자 2018. 12.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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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의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시범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정부가 소상공인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준비해온 제로페이가 20일부터 시범 시행된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네이버나 페이코, 시중은행의 간편결제앱을 사용하면 된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결제금액 중 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된 금액에 한해 소득공제 40%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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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실험]<5>소상공인, 가입하면 1달 내 키트 '무료'배송..소비자, 앱으로 '체크카드'처럼 사용

[편집자주] 정부 주도의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시범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출발했지만 소비자 유인책이 부족하고 결제 편의성도 높지 않아 성공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제로페이가 이같은 우려 섞인 시선을 벗어던지고 서민용 결제 서비스로 안착할지 살펴봤다.


정부가 소상공인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준비해온 제로페이가 20일부터 시범 시행된다. 소상공인은 무료 QR코드 키트를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네이버나 페이코 등 민간 애플리케이션에 계좌번호만 연동시키면 이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사용방법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가입 절차는
▶제로페이를 이용하고 싶은 소상공인·자영업자는 20일부터 제로페이 공식 홈페이지(https://zeropay.or.kr/)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서울페이 홈페이지나 우편접수만 가능했다. 사업자등록번호, 주소 등 기본정보와 결제대금을 입금받을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법인사업자의 경우에만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등 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기존 서울페이 가맹점 신청을 진행한 소상공인은 제로페이로 자동 접수된다.

-가입 비용은
▶가입비용은 전액 무료다. QR코드 키트 제작·배송비용도 정부 예산으로 지원한다. 제로페이를 사용하는 손님이 적어도 소상공인이 부담할 비용은 없는 셈이다. 키트의 파손 등으로 키트를 재발송 받을 경우에만 1만원 가량의 추가제작·배송비용이 든다. 가입 신청부터 QR코드 키트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은 2주에서 1달가량이다. 서울페이 가맹점 신청을 진행한 소상공인부터 키트가 배송되며 이후부터는 선착순으로 배송된다. 소상공인들은 가로세로 10cm가량의 키트를 계산대 주변에 붙여놓고 '제로페이 가맹점'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다운받으면 준비는 끝난다.

-사용 방법은
▶제로페이는 전용 앱이 없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네이버나 페이코, 시중은행의 간편결제앱을 사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삼성 갤럭시·LG)나 iOS(아이폰) 모두 사용 가능하다. 최초 1회만 결제금액이 빠져나갈 계좌를 연동시키면 된다. 포인트 충전 등 없이 체크카드처럼 결제금액이 바로 빠져나가는 방식이다. 현재 제로페이는 모두 소비자 스캔 방식이다. 소비자가 네이버, 페이코, 등 앱을 켠 후 매장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다. 물건 가격도 소비자가 입력한다. 매장에서 가맹점용 앱으로 결제내역을 확인하면 절차가 끝난다.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결제내역은 자동으로 제로페이 플랫폼허브에 저장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시 별다른 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결제금액 중 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된 금액에 한해 소득공제 40%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밖의 사업장에서 사용된 금액의 소득공제율은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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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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