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측 "지드래곤 저작권료 논란 보도는 허위, 법적 대응"

진향희 2018. 12.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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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이 지드래곤 저작권료 미지급 보도와 관련, 반박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는 19일 "협회가 지드래곤의 USB 앨범을 전송으로 간주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반대로 협회는 지금까지도 이를 복제로 보고 지금까지 YG 측에 복제 사용료를 청구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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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측이 지드래곤 저작권료 미지급 보도와 관련, 반박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는 19일 “협회가 지드래곤의 USB 앨범을 전송으로 간주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반대로 협회는 지금까지도 이를 복제로 보고 지금까지 YG 측에 복제 사용료를 청구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음저협 측은 지난 16일 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은 허위라고 주장하며, 해당 기사를 쓴 언론사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 6월에 발매된 지드래곤의 솔로앨범 ‘권지용’ 저작권료가 한 푼도 지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 사유로 협회가 이를 음반(복제)으로 인정하지 않고, 전송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한음저협 측의 주장은 다르다. “USB 앨범 역시 저작물을 복제한 음반에 해당한다”며 “작가들에게 많은 사용료가 돌아가는 복제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기에 YG와 계속 협의를 하고 있어 아직까지도 YG 측으로부터 저작권 사용료를 받지 못해 분배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팩트”라고 해명했다.

또한 “지드래곤을 포함해 해당 USB 앨범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USB 앨범의 저작권 사용료를 복제 사용료로 받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작가들의 저작재산권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YG를 통해 지드래곤 본인과 지드래곤의 팬클럽 측에도 본 내용과 관련된 사실 내용을 설명하고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며 “작가의 저작권료는 개인의 사유재산으로서 3만 회원이 지켜보고 있는 협회가 함부로 관리할 수가 없다”고 항변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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