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법정서 조재범 전 코치 폭행 피해 의견 진술

정성래 2018. 12. 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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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폭행으로 인한 피해 사실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심석희는 1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재범 전 코치의 항소심 2차 공판에 출석해 의견 진술을 했다.

심석희는 지난 1월 16일 진천선수촌 내에서 조재범 전 코치에게 폭행을 당했다.

심석희는 조재범 코치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폭행했다고 밝혔고, 지난 1월 16일 폭행 사실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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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심석희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폭행으로 인한 피해 사실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심석희는 1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조재범 전 코치의 항소심 2차 공판에 출석해 의견 진술을 했다.

심석희는 지난 1월 16일 진천선수촌 내에서 조재범 전 코치에게 폭행을 당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사건으로 기소된 뒤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되어 현재 수감 중이다. 이에 심석희가 형량이 부족하다며 항소했고, 현재 2심이 진행되고 있다.

심석희는 피고인과 마주치는 두려움으로 인해 법정에 오는 것이 어려웠지만,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자리에 나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석희는 조재범 코치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폭행했다고 밝혔고, 지난 1월 16일 폭행 사실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자신과 마찬가지로 가족들도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다며 조재범 전 코치의 범죄에 상응하는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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