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곡물저장고 벽화, 세계 최대 기네스 등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인천항 곡물 저장고 벽화가 세계 최대 야외 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다고 밝혔습니다.
높이 48미터 길이 168미터 폭 31.5미터 규모로 곡물 저장고 외벽에 그려진 이 벽화는 전체 도색 면적 2만 5천㎡에 달합니다.
이 벽화는 지난 1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제작됐으며, 22명의 도장·도색 전문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아파트 22층 높이에 해당하는 이 벽화를 제작하는데 들어간 페인트 양은 86만 5천4백ℓ에 이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항 곡물 저장고 벽화가 세계 최대 야외 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다고 밝혔습니다.
높이 48미터 길이 168미터 폭 31.5미터 규모로 곡물 저장고 외벽에 그려진 이 벽화는 전체 도색 면적 2만 5천㎡에 달합니다. 이는 이전 기록인 미국 콜로라도 푸에블로 제방 프로젝트의 1.4배에 달하며, 축구장 4배 크기와 비슷한 것입니다.
이 벽화는 지난 1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제작됐으며, 22명의 도장·도색 전문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아파트 22층 높이에 해당하는 이 벽화를 제작하는데 들어간 페인트 양은 86만 5천4백ℓ에 이릅니다. 벽화 디자인은 어린 소년이 책 안으로 물과 밀을 가지고 저장고 안으로 들어갔다가 어른으로 성장해 나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1979년 건립된 노후 산업시설을 재단장하기 위해 5억 5천만 원을 들여 이 벽화를 완성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시설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경관 이미지를 완전히 바꾼 사례"라며 "세계 유수의 디자인대회에도 출품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성장률 2.6~2.7%.."투자 늘려 경제활력 높인다"
- '붕괴 위험' 강남 오피스텔..입주민들 "어디로 가나" 막막
- 초중고 감사 결과 공개..징계·지적 등 사립이 공립 2배
- 이재명표 무상복지 가속화..최초 '청년 국민연금'도 통과
- 서울 2달 만에 공급부족? 아파트 공급부족론의 허상
- 초콜릿 일부 제품 '카페인' 과다..어린이 섭취 주의해야
- 암표 못 잡나? 안 잡나?..해외 사례는?
- "사우나는 이 맛이지" 핀란드식 사우나 즐기기
- "의미있게 회식해요"..치유와 봉사의 시간
- [영상] '숫자' 보면 '노선'이 보인다..서울 버스 번호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