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나비 "10주년에 재출연, 팬들에 특별한 선물이길" 소감

황지영 2018. 12. 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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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가수 나비가 '복면가왕'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런던버스’는 이번 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실력파 가수 나비였다. 그는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열창하며 3라운드 무대까지 진출하였으나, 안타깝게 가왕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2015년에 이어 다시 출연한 나비는 "3년 반 전에는 잘하고 싶었던 의욕이 앞섰다. 이번에는 아는 얼굴들이 있어서 편안하게 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김현철은 나비의 중음을 칭찬하며 굉장히 매력적인 보이스라고 극찬했다. 데뷔 전 나비를 가르친 김조한은 10년 전과 정말 똑같다고 말하며 그때도 예뻤고, 노래를 정말 잘 했다고 그녀를 응원했다.

나비는 "올해 나비라는 이름으로 데뷔한지 10주년인 해다. 나에게도, 내 음악을 좋아해 주셨던 분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하다 가면을 쓰고 깜짝 노래를 하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어서 용기를 내 재 출연하게 되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나비는 최근 10주년 기념 앨범 ‘10’을 발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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