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박종진 교수, 제12회 해양과학기술상 수상

나호용 2018. 12. 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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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이 대학 지구시스템과학부 박종진(43) 교수가 제12회 해양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교수는 (사)한국해양산업협회(KAMI)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2회 해양과학기술상 및 우수논문상 공모에서 무인 해양 관측을 위한 수중글라이더 운용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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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박종진 교수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경북대는 이 대학 지구시스템과학부 박종진(43) 교수가 제12회 해양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교수는 (사)한국해양산업협회(KAMI)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2회 해양과학기술상 및 우수논문상 공모에서 무인 해양 관측을 위한 수중글라이더 운용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16년 6월 울릉도와 독도를 왕복하는 8일(191시간), 144㎞를 수중글라이더 장기운용시험에 성공했다. 지난해 6월에는 수중글라이더 2대 동시 운용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고정밀 위치유지 운용시험에도 성공했다.

올해 7월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정기선박 관측선을 왕복 비행하는 총 거리 410㎞를 20일 동안 완주했고, 9월에는 북서태평양에서 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에서 11일 간 수중글라이더 연속 운용에 성공했다.

그는 수중무인기를 활용한 무인 해양 관측 분야 연구를 수행해오며,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등 국외 저명학술지에 25건의 연구성과를 게재했다.

동해 해양학 등 5건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수중 드론의 추측 항법 시스템 등 수중 글라이더 운용기술 개발과 관련된 4건의 특허를 받았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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