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박종진 교수, 제12회 해양과학기술상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대는 이 대학 지구시스템과학부 박종진(43) 교수가 제12회 해양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교수는 (사)한국해양산업협회(KAMI)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2회 해양과학기술상 및 우수논문상 공모에서 무인 해양 관측을 위한 수중글라이더 운용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경북대는 이 대학 지구시스템과학부 박종진(43) 교수가 제12회 해양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교수는 (사)한국해양산업협회(KAMI)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2회 해양과학기술상 및 우수논문상 공모에서 무인 해양 관측을 위한 수중글라이더 운용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16년 6월 울릉도와 독도를 왕복하는 8일(191시간), 144㎞를 수중글라이더 장기운용시험에 성공했다. 지난해 6월에는 수중글라이더 2대 동시 운용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고정밀 위치유지 운용시험에도 성공했다.
올해 7월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정기선박 관측선을 왕복 비행하는 총 거리 410㎞를 20일 동안 완주했고, 9월에는 북서태평양에서 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에서 11일 간 수중글라이더 연속 운용에 성공했다.
그는 수중무인기를 활용한 무인 해양 관측 분야 연구를 수행해오며,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등 국외 저명학술지에 25건의 연구성과를 게재했다.
동해 해양학 등 5건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수중 드론의 추측 항법 시스템 등 수중 글라이더 운용기술 개발과 관련된 4건의 특허를 받았다.
n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