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생, 노비 출신→종2품 재상까지 올랐던 '의인' (서프라이즈)

조혜진 기자 2018. 12. 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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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서 노비 출신 이양생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양생은 노비 군대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이양생은 노비 시절 백정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뛰어난 무예 솜씨를 가지게 됐고, 이에 노비 군대에서도 많은 공을 세우게 됐다.

노비 출신으로 종2품 재상까지 오른 이양생은 17년간이나 포도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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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노비 출신 이양생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조선시대 ‘고귀한 자’ 이양생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양생은 노비 군대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이양생은 노비 시절 백정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뛰어난 무예 솜씨를 가지게 됐고, 이에 노비 군대에서도 많은 공을 세우게 됐다.

왕을 호위하는 호위무사까지 된 그는 성종 때 도적 떼가 기승을 부리자 포도청 최초의 포도 대장이 됐다. 이후 그는 도적 떼까지 며칠 만에 소탕하는 놀라운 능력을 과시했다.

알고 보니 이양생은 오래 알고 지낸 백정들의 정보망을 이용해 도적을 소탕했던 것이다. 그는 재상이 된 뒤로도 백정 친구들과 만나 회포를 풀었다.

노비 출신으로 종2품 재상까지 오른 이양생은 17년간이나 포도대장을 지냈다. 또 그는 신분 상승 후에도 노비 출신인 조강지처만을 아끼고 사랑했다.

이에 이양생은 현재까지도 신분을 떠나 훌륭한 인품을 지닌 의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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