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기성용, 적극 수비로 허더즈전 승리 기여

김유미 2018. 12. 1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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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허더즈필드 타운 원정에서 72분을 뛰었다.

기성용이 속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6일 자정(한국 시각)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허더즈필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10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14분을 소화한 기성용은 16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까지 일곱 경기 연속 출장에 성공했고, 17라운드 허더즈필드전에서도 선발로 나서면서 여섯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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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기성용, 적극 수비로 허더즈전 승리 기여



(베스트 일레븐)

기성용이 허더즈필드 타운 원정에서 72분을 뛰었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부지런했던 기성용은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기성용이 속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6일 자정(한국 시각)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허더즈필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뉴캐슬은 후반 10분에 터진 호세 살로몬 론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고, 기성용은 후반 27분 교체됐다.

뉴캐슬은 11월에 열린 리그 세 경기(11~13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기성용도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10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14분을 소화한 기성용은 16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까지 일곱 경기 연속 출장에 성공했고, 17라운드 허더즈필드전에서도 선발로 나서면서 여섯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내내 홈팀 허더즈필드의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은 있었지만, 기성용은 기세가 밀리는 상황에서 수비진을 도우며 제 몫을 다했다. 전반 30분 상대 슛 찬스를 직전에 차단했고, 뒤이어 나온 허더즈필드의 역습 상황에서도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바짝 따라붙으며 압박을 시도했다.

전반 24분 문전으로 파고드는 파비안 셰어를 향해 길게 올려줬고, 코너킥 찬스에서는 키커로 나서 정확한 킥을 선보이기도 했다. 후반 첫 골 이후 주도권을 잡은 상황에선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후반 22분 코너 근처에서 볼을 간수한 채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리는 장면도 있었다.

기성용은 후반 27분 미드필더 이삭 하이든과 교체돼 나갔다. 득점에 직접적인 기여는 없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한 기성용이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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