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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母 빚투 논란에 "사실 아닙니다"

박세연 기자
입력 : 
2018-12-15 18:47:05
수정 : 
2018-12-15 1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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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어머니 ‘빚투’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해명했다.

김영희는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모친 빚투 관련 누리꾼 문의에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짜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해명했다.

김영희는 '김영희 빚투 나옴'이라며 해당 글을 링크한 댓글에도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덧붙이며 해명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이 된 빚투 폭로글 작성자는 '개그우먼 김모양의 어머니 권 아주머니와 저희 어머니는 고향 친구였다. 김모양과 권모 아주머니가 대구에 살 때 권모 아주머니께서 1996년 저희 부모님께 돈을 빌려가셨다'고 주장했다. 김영희의 어머니가 과거 방송에 출연해 본명이 공개된 바 있어 해당 글이 김영희와 그의 어머니를 지목했다는 사실이 금세 확인됐다.

작성자는 "김모씨가 연예인이 되자 SNS를 통해 연락을 취했더니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했다"며 6600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고향친구라 믿고 빌려준 돈에 대해 전혀 줄 생각 없이 말하고 이십여 년을 피해다녔다"면서 "'연예인 빚투'가 터진 이후 권씨가 '돈을 주겠다'면서 10만원을 보냈다"고 폭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대해 김영희 모친 권씨는 한 매체를 통해 "원금을 조금씩 갚고 있었는데 '빚투'가 터져 당혹스럽다"면서 "힘들지만 앞으로도 조금씩이라도 보낼 것이며 꼭 갚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A9엔터테인먼트 역시 해당 보도에 대해 매체를 통해 "보도된 기사 속 내용은 사실"이라면서도 "1996년 빌린 돈을 김영희와 그의 어머니 아닌 아버지가 쓴 돈"이라고 바로잡았다. 또 "김영희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별거한 지 20년이 넘는데, 김영희 어머니가 갚고 있는 이유는 김영희 부모가 함께 살 때 김영희 어머니 친구에게 빌린 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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