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판 철권' 페레이라, 한방에 KO승 "미들급 벨트 가지겠다"[로드FC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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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실사판 철권' 미첼 페레이라(25)가 단 한번의 펀치로 최원준(29)을 쓰러뜨렸다.
페레이라는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51 -86kg 계약체중 최원준과의 5분 3라운드 경기에서 1라운드 42초만에 펀치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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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브라질의 ‘실사판 철권’ 미첼 페레이라(25)가 단 한번의 펀치로 최원준(29)을 쓰러뜨렸다.
페레이라는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51 -86kg 계약체중 최원준과의 5분 3라운드 경기에서 1라운드 42초만에 펀치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지난 7월 로드FC 048 원주 대회에서 처음 로드FC에 모습을 보인 미첼 페레이라는 게임 ‘철권’의 캐릭터 에디 골도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기술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태권도를 베이스로 로드FC 아마추어 리그까지 6연승을 내달리던 최원준을 상대로 페레이라는 초반 치열한 탐색전 이후 오른손 나르는 펀치가 제대로 최원준의 안면에 꽂혔고 그 자리에서 최원준은 고꾸라지고 말았다. 심판은 급하게 달려와 TKO를 선언했고 최원준은 간신히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페레이라가 흥겨운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을때였다.
페레이라는 승리 후 "감사하다.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꼭 가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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