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오정세 "과거 나에겐 독립영화 유일한 길"

신상민 기자 2018. 12. 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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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의 오정세가 과거 자신에게 독립영화 밖에는 길이 없었다고 했다.

배우 오정세는 13일 진행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배급 NEW) 관련 인터뷰에서 독립영화, 단편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했다.

과거의 오정세는 영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오로지 그에게 문이 열리는 곳이 독립 영화, 단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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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오정세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스윙키즈’의 오정세가 과거 자신에게 독립영화 밖에는 길이 없었다고 했다.

배우 오정세는 13일 진행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배급 NEW) 관련 인터뷰에서 독립영화, 단편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했다.

오정세는 “기본적으로 하다 보면 재산처럼 쌓이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과거 길이 거기 밖에 없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과거의 오정세는 영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오로지 그에게 문이 열리는 곳이 독립 영화, 단편 영화였다. 더구나 그는 연극영화학과를 가고 싶었지만 떨어지면서 연기에 대한 갈증을 독립 영화로 풀어냈다.

그는 “독립영화의 시나리오는 나에게 매번 새로운 교재였다. 그리고 독립 영화의 감독님들이 나에겐 교수님과 같았다”며 “그 결과물이 중간고사였고 기말고사였다”고 밝혔다. 오정세는 연기적인 경험을 쌓아 갔던 과정을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독립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보은 때문만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작품이 재미있고 못 해본 것, 해보고 싶은 것, 배우로서 얻고 싶은 것에 대한 작업”이라고 했다. 특히 “돕거나 배려가 아니라 서로 윈윈해야 된다. 그래야 좋은 작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정세는 극 중 전쟁통에 헤어진 아내를 찾기 위해서 탭댄스에 도전을 하는 병삼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19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NEW]

스윙키즈|오정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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