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당구리그(WPBL) 내년에도 열린다

2018. 12. 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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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삼현 당구연맹 회장 15일 WPBL 시상식서 밝혀
류석 서울연맹 회장 "참가국 및 상금액 확대 검토"
통합우승 심리스. 개인 1위 히다 오리에 시상
파워풀엑스 김민아 '인기상' 벤투스 이미래 '베스트게임상'
올해 나름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여자프리미어 당구리그’(이하 WPBL)가 내년에도 열린다. 사진은 올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한 심리스 팀이 시상식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리스 김하연 본부장, 강지은, 히다 오리에, 스롱 피아비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올해 나름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여자프리미어 당구리그’(이하 WPBL)가 내년에도 열린다.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WPBL 시상식에서 기자와 만나 “WPBL이 올해 여자당구의 저변을 넓히는 등 성과가 좋았다. 내년도 두 번째 시즌을 이어가도록 할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일정 및 대회 진행방법 등은 WPBL조직위와 각 구단, 방송사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배동천 WPBL 조직위원장도 남 회장의 이 같은 발언에 공감을 표하며 ‘세계 최초 여자 당구리그’인 WPBL이 내년에도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 등 WPBL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류석 서울당구연맹 회장은 WPBL의 경우 앞으로 참가국 및 총상금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WPBL은 참가국이 한국과 일본(히다 오리에 등 3명), 캄보디아(스롱 피바이) 3개국이었고, 총상금은 1억6000만원이었다.

시상식에서는 선수 12명에 대한 개인시상은 물론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심리스 등 팀별 시상이 이어졌다.

개인순위 1위를 차지한 히다오리에가 시상 후 남삼현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울러 1차리그서 스롱피아비를 상대로 1.750의 애버리지를 기록한 이미래(벤투스)가 ‘베스트게임상’을, 파워풀엑스 김민아가 팬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을 차지했다. 잔카 김진아는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남삼현 회장, 배동천 위원장, 류석 회장, WPBL 이성혁 사무총장과 주관방송사인 빌리어즈TV 송재호 제작국장이 참석했다. 또한 심리스, 잔카, 벤투스, 파워풀엑스 구단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파워풀엑스 팀. 왼쪽부터 파워풀엑스 박인철 대표이사, 김민아, 하야시 나미코, 이신영
벤투스 팀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타임앤플레이스 강호제 과장, 이미래, 코바야시 료코, 김정미
잔카 팀이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잔카 조옥현 이사, 이규원 과장, 김보미, 김진아, 김예은

◆‘2018 알바몬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수상 내역

△선수 개인순위(성적)

=1위 히다 오리에(13승2패) 2위 스롱 피아비(13승2패) 3위 김민아(10승5패) 4위 이신영(9승6패) 5위 강지은(8승7패) 6위 이미래(7승8패) 7위 하야시 나미코(7승8패) 8위 김예은(6승9패) 9위 코바야시 료코(7승8패) 10위 김진아(5승10패) 11위 김보미(4승11패) 12위 김정미(3승12패)

△정규리그 순위

=1위 심리스(14승1패) 2위 파워풀엑스(8승7패) 3위 잔카(4승11패) 4위 벤투스(4승11패)

△챔피언결정전

=심리스 5:4 파워풀엑스, 심리스 최종 우승

△베스트 게임상 : 이미래(벤투스)

△인기상: 김민아(파워풀엑스)

△베스트 드레서상: 김진아(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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