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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무역정책이 미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생각치 않는다며 미 증시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경제가 어려움에 빠져 있다면 그것은 단지 나 때문에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우리는 지난 4개월간 중국에서 110억 달러 규모의 세금(관세)를 거둬들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은 이같은 상황을 보도하지 않는다며 언론들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환성적이었다"며 중국이 미국 대두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성과를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만찬 형식의 정상회담을 갖고 90일간 합의 도출을 목표로 무역협상을 시작하고, 이 기간에 추가 관세를 부고하지 않기로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전날인 12일 중국의 국영기업들이 최소 50만톤의 미국 대두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행정부들은 중국이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미국에서 1년에 500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올리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의 관세부과를 우려하지 않는다"며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40%에서 15%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것은 여전히 매우 높지만 매우 큰 움직임"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무역정책이 미국경제에 주담을 주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며 역대 최저수준의 실업률을 거론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증시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