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부터 송혜교·소이현까지 "드라마 작가들의 차수현 사랑"[SS이슈]
조성경 2018. 12.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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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작가들의 차수현 사랑이 뜨겁다.
현재 방영 중인 두 드라마가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차수현을 쓰고 있다.
공교롭게도 동시기에 방영되는 두 드라마에 여주인공들이 똑같은 이름을 써 업계에서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차수현이 드라마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쓰인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더욱 남다른 시선이 가게 되기도 한다.
'차수현'이 아니더라도 수현이라는 이름은 드라마에서 작가나 제작진들이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즐겨 사용하는 이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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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드라마 작가들의 차수현 사랑이 뜨겁다.
현재 방영 중인 두 드라마가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차수현을 쓰고 있다. 송혜교와 박보검 주연작으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tvN 수목극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의 극중명이 차수현이다. 또한, 이민정의 출산 후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은 SBS 토요극 ‘운명과 분노’에서 또 다른 여주인공인 소이현이 차수현으로 분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동시기에 방영되는 두 드라마에 여주인공들이 똑같은 이름을 써 업계에서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차수현이 드라마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쓰인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더욱 남다른 시선이 가게 되기도 한다. 귀에 익다 싶은 차수현이라는 이름은 지난 2016년 초 큰 인
현재 방영 중인 두 드라마가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차수현을 쓰고 있다. 송혜교와 박보검 주연작으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tvN 수목극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의 극중명이 차수현이다. 또한, 이민정의 출산 후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은 SBS 토요극 ‘운명과 분노’에서 또 다른 여주인공인 소이현이 차수현으로 분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동시기에 방영되는 두 드라마에 여주인공들이 똑같은 이름을 써 업계에서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차수현이 드라마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쓰인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더욱 남다른 시선이 가게 되기도 한다. 귀에 익다 싶은 차수현이라는 이름은 지난 2016년 초 큰 인
기를 끌었던 tvN 금토극 ‘시그널’에서 김혜수의 배역명이었던 것.
이에 대해 ‘남자친구’의 한 제작 관계자는 “차수현이라는 이름이 겹치게 돼 신기하다”면서 “‘남자친구’의 경우는 유영아 작가가 그냥 정한 건데,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서 “어떤 작가들은 멋있거나 캐릭터를 설명할 수 있는 이름을 고민하는 분도 있고, 어떤 작가는 이름에 전혀 의미나 비중을 두지 않는다. 사실 (‘남자친구’의 주인공인) 수현과 진혁은 70년대 스타일의 이름이다. 평범함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는 드라마다. 처음 기획 단계에서는 지금의 이름이 너무 평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주제와는 오히려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수현’이 아니더라도 수현이라는 이름은 드라마에서 작가나 제작진들이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즐겨 사용하는 이름이 되고 있다.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내년 2월 편성된 ‘빅이슈’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한예슬의 캐릭터도 수현인 것. ‘빅이슈’는 매주 한 건 스캔들을 쫓는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파파라치 에피소드를 그리는 성공 스토리 드라마로, 한예슬이 극중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으로 분한다.
한 관계자는 “‘빅이슈’의 연출자인 이동훈 PD의 전작에도 수현이 등장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동훈 PD의 SBS ‘신의 선물-14일’에서 여주인공 이보영이 김수현 역으로 나선 바 있는 것. 이에 이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진이 수현이라는 이름을 좋아하나보다. 이렇게 수현이 많을 수가 없다. 좋은 이름임에는 분명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2008년에는 배우 홍은희가 MBC 일일극 ‘흔들리지마’에서 수현 역으로 나선 바 있고, 성유리 역시 SBS ‘태양을 삼켜라’ 때 극중 수현이라는 이름을 썼다.
cho@sportsseoul.com
사진| 배우근·김도훈기자 kenny@sportsseoul.com
이에 대해 ‘남자친구’의 한 제작 관계자는 “차수현이라는 이름이 겹치게 돼 신기하다”면서 “‘남자친구’의 경우는 유영아 작가가 그냥 정한 건데,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서 “어떤 작가들은 멋있거나 캐릭터를 설명할 수 있는 이름을 고민하는 분도 있고, 어떤 작가는 이름에 전혀 의미나 비중을 두지 않는다. 사실 (‘남자친구’의 주인공인) 수현과 진혁은 70년대 스타일의 이름이다. 평범함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는 드라마다. 처음 기획 단계에서는 지금의 이름이 너무 평이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주제와는 오히려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수현’이 아니더라도 수현이라는 이름은 드라마에서 작가나 제작진들이 여주인공의 이름으로 즐겨 사용하는 이름이 되고 있다.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내년 2월 편성된 ‘빅이슈’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한예슬의 캐릭터도 수현인 것. ‘빅이슈’는 매주 한 건 스캔들을 쫓는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파파라치 에피소드를 그리는 성공 스토리 드라마로, 한예슬이 극중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으로 분한다.
한 관계자는 “‘빅이슈’의 연출자인 이동훈 PD의 전작에도 수현이 등장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동훈 PD의 SBS ‘신의 선물-14일’에서 여주인공 이보영이 김수현 역으로 나선 바 있는 것. 이에 이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진이 수현이라는 이름을 좋아하나보다. 이렇게 수현이 많을 수가 없다. 좋은 이름임에는 분명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2008년에는 배우 홍은희가 MBC 일일극 ‘흔들리지마’에서 수현 역으로 나선 바 있고, 성유리 역시 SBS ‘태양을 삼켜라’ 때 극중 수현이라는 이름을 썼다.
cho@sportsseoul.com
사진| 배우근·김도훈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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