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이렇게"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이필모♥서수연, 우연 아닌 필연[종합]

조경이 2018. 12. 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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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김종민과 황미나, 이필모와 서수연이 서로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황미나의 '첫 커플 화보 도전기'가 공개됐다.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연맛 1호 커플'인 '종미나'에게 '겨울 커플 화보' 제안이 들어왔던 상황. 황미나는 난생 처음 찍어보는 화보 촬영을 낯설어했지만, 방송경력 20년차 대 선배 김종민의 노하우가 담긴 '화보학개론'을 들으며 긴장을 풀었다. 

특히 김종민은 촬영을 준비하는 내내 황미나를 각별히 챙기며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라며 미나를 다독였다. 또한 메이크업을 받은 황미나를 향해 "진짜 모델 같은데" "걸크러쉬다"라는 감탄사를 연이어 터트리며 인증 샷 찍기에 여념이 없는 '팔불출 열정'을 선보였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김종민은 "나한테 기대도 돼"라며 적극적으로 리드해 두 사람 사이의 케미는 더욱 폭발했다. 촬영 사진을 확인하며 "예쁘다" "너무 예뻐"라고 감탄했다. 

더욱이 '이마 키스 콘셉트'가 주어지자, 종미나 커플은 긴장감과 설렘의 표정으로 최선을 다해 포즈를 취해보이며 현장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조심스러운 스킨십과 간질거리는 수줍음이 난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화보촬영 이후 두 손을 꼭 잡는 것에 익숙해진 '종미나 커플'은 연인들의 데이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동화마을로 향했다. 김종민이 "오늘은 사진 데이야"라는 말과 함께 '미나 전용 포토그래퍼'로 변신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지는 "저랑 찍을 때는 항상 굳어있어요"라며 사진을 찍기 싫어하던 종민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내비쳤다. 

김종민은 "예쁜 공주다"라며 연신 황미나의 사진을 촬영했다. 

무엇보다 황미나가 야외촬영이 많은 김종민을 위해 직접 뜨개질한 '수제 커플 목도리'를 선물했다. 미나는 "겨울이니까 오빠 따뜻하라고"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종미나 명품'이라고 칭하며 감동을 드러냈다. 

이후 김종민도 황미나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 서수연이 숙취로 힘든 이필모를 위해 전복죽을 끓여놨다. 필모는 연신 미소를 지으며 "뭐야 엄청 맛있네"라고 감탄했다. 

서수연은 이필모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닷길 따라 메모와 꽃, 목도리 등 마음이 담긴 선물을 곳곳에 놓아둬 감동을 더했다. 수연은 '오빠의 119가 되어드릴게요'라는 쪽지를 남겼다. 

바다에서 만난 이필모와 서수연. 이필모가 서수연을 안아줬다. 

이필모가 차를 마시러 가자고 했다. 이필모는 너무 예쁜 카페를 보고 놀라워했다. 알고보니 서수연이 미리 와서 카페를 꾸며둔 것이었다. 수연은 노래까지 준비했다.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다. 감동을 받은 이필모도 자리에서 일어나 답기를 불렀다. 이필모의 노래에 서수연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필모도 먹먹한 마음에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고 눈시울을 붉혔다. 

수연이 필모에게 손편지를 전했다. '우리의 만남이 진짜 필연일지 아닐지 모르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방송으로 만났지만 카메라 밖에서도 오빠랑 즐겁게 만나고 싶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이번 생은 이렇게 마무리하는걸로"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구준엽과 오지혜 커플. 오지혜는 구준엽의 고백에 "좀더 시간을 갖자"고 했다. 둘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다음날 오지혜는 먼저 쟈쿠쇼지로 갔다. 구준엽에게는 그곳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오지혜는 주지스님을 만나 구준엽과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주지스님과 악수만 해도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는 명소"라고 설명했다. 주지스님은 오지혜에게 "잘 될거에요"라고 응원했다. 

오지혜는 구준엽에게 "주지스님이랑 악수를 하면 좋은 인연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젊은 여자들 사이에서 스님과 악수하면 인연이 결혼까지 잘된다고 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어 오지혜는 "앞으로 쭉 좋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오지혜와 구준엽의 연애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함께 온천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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