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조윤희♥이동건 썸의 역사 "차인표 촉 빨랐다"

황서연 기자 2018. 12. 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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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해피투게더4' MC로서 첫 녹화에 임한 가운데, 남편 이동건과의 러브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는 MC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조윤희 진행 아래 게스트 이동건 최원영 오의식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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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조윤희 이동건 차인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조윤희가 '해피투게더4' MC로서 첫 녹화에 임한 가운데, 남편 이동건과의 러브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는 MC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조윤희 진행 아래 게스트 이동건 최원영 오의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MC 신고식으로 블라인드 뒤 남편 맞추기 게임에 나섰고, 남편으로 최원영을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조윤희 이동건 커플을 이어준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동건은 "주말 드라마다 보니 회차가 많아서 1년 가까이 촬영을 했다. 처음에는 시간이 흘러서 마냥 서로에게 익숙해고 편해진 줄 알았는데, 촬영이 끝날 때 되니까 이게 마냥 익숙함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촬영이 끝나고 조윤희를 못 만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최원영은 "함께 촬영을 하면서도 두 사람의 썸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작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챈 것은 차인표였다고. 최원영은 "차인표가 어느날 대기실에서 '쟤들 봐. 쟤들 연애한다'고 말하더라. 나는 믿지 않았었다"고 말했고, 그와 동시에 증거로 차인표가 대기실에서 조윤희 이동건 러브신을 담은 TV를 삿대질하는 코믹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등장했다. 차인표의 놀라운 '촉'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이동건|조윤희|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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