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부진' 맨유-레알, 포체티노 모셔오기 경쟁..토트넘은 '불안'

이현호 기자 2018. 12. 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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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부진에 빠져있는 맨유와 레알이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맨유와 레알이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맨유는 2016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주제 무리뉴 후임으로 포체티노를 고려한다. 레알은 최근 산티아고 솔라리와 2021년까지 계약했음에도 포체티노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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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깊은 부진에 빠져있는 맨유와 레알이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을 노리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초조한 마음으로 주시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라운드까지 진행된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승 5무 4패 승점 26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5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무려 8점이며, 7위 에버턴에 2점 차로 쫓기는 형국이다.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에 비해 초라한 성적이다.

레알 마드리드도 크게 다르지 않다. 15라운드까지 치른 2018-19 스페인 라리가에서 8승 2무 5패를 거두며 승점 26점으로 4위에 그쳐있다. 항상 우승을 다투던 지난 시즌들에 비하면 어울리지 않는 위치다.

반등을 노리는 두 팀이 명장 모셔오기에 나섰다. 영국의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맨유와 레알이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맨유는 2016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주제 무리뉴 후임으로 포체티노를 고려한다. 레알은 최근 산티아고 솔라리와 2021년까지 계약했음에도 포체티노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두 팀은 당장 포체티노를 노리는 것이 아니다. 올 시즌을 마친 후 내년 여름을 적절한 시기로 보고 있다. 이 매체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포체티노를 향한 관심에 대해 토트넘이 대비하고 있다"면서 토트넘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포체티노의 인기가 치솟는 이유는 간단하다. 꾸준히 성적으로 증명하고, 젊은 선수들을 곧잘 키워내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짧은 기간 동안 팀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최근 세 시즌 연속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갑이 두꺼운 두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포체티노가 올 시즌 끝나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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