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장나라, 불륜녀+살인자 딱지 달까? 박원숙 사망(종합)

지연주 2018. 12.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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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사망한 박원숙을 최초로 목격하며 살인자 오해까지 샀다.

12월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15, 16회에서는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의 죽음을 목격한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담겼다.

태황태후 조씨는 이혁에게 "오써니를 왜 죽였냐, 소현황후는 왜 죽었냐. 소현황후 죽음에 관련이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오써니는 태후 강씨(신은경 분)에게 태황태후 조씨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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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장나라가 사망한 박원숙을 최초로 목격하며 살인자 오해까지 샀다.

12월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15, 16회에서는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의 죽음을 목격한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혁(신성록 분)은 오써니와 천우빈(나왕식/최진혁 분)을 둘러싼 기자들에게 “황후와 둘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혁은 기자들을 내보낸 후 오써니에게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민유라야. 널 사랑한 적 없어. 너와의 결혼도 어마마마가 시켜서 한 거야”라고 폭로했다.

이혁은 천우빈을 시켜 오써니의 죽음을 사주했다. 천우빈은 오써니를 밀어 바다로 떨어뜨렸다. 바다에 빠진 오써니는 변선생(김명수 분)에 의해 구조됐다. 오써니는 변선생에게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죽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변선생의 정체는 소현황후의 아버지였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오써니는 황실로 돌아가 이혁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불륜현장을 사진으로 찍었다. 이후 이혁에게 “날 싫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어떻게 아내를 죽일 수 있냐”라고 소리쳤다.

오써니는 이혁에게 ‘폐하’가 아닌 이름을 불렀고, 민유라의 머리채를 낚아채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오써니는 태황태후 조씨에게 도움을 청했다. 태황태후 조씨는 이혁에게 “오써니를 왜 죽였냐, 소현황후는 왜 죽었냐. 소현황후 죽음에 관련이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혁은 “말씀 가려서 하십시오. 제가 돌면 무슨 일을 벌일지 모릅니다”고 협박했다.

오써니는 소현황후 비서팀장이었던 서강희(윤소이 분)에게 소현황후 죽음의 진실을 물었다. 서강희는 “사건 당일 소현황후와 폐하가 심하게 다퉜다. 소현황후는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심장질환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서강희는 아리 애기씨(오아린 분)가 자신과 이혁 사이에 낳은 딸임을 털어놓으며 “살려 달라”라고 부탁했다. 서강희는 태황태후 조씨에게도 모든 것을 고백했다.

오써니는 태후 강씨(신은경 분)에게 태황태후 조씨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오써니는 “벌써부터 열 받으시면 안 되죠. 아직 소현황후 죽음의 진실은 파헤치지도 못했는데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오써니는 황제의 이중적인 생활을 밀고하기 위한 증거를 잡으려 황제전에 잠입했다. 같은 시간 민유라와 이혁은 태후 강씨의 비자금 자료를 터뜨리기 위해 모의했고, 천우빈은 비자금 자료를 바꿔치기해 태후 강씨에게 전달했다. 천우빈은 비자금 자료 대신 ‘소현황후를 죽인 자는 황제 이혁이다’고 쓰인 자료를 넣었다. 천우빈은 태후 강씨의 신임을 얻어 이중 스파이 역할을 자처했다.

오써니는 이혁에게 “황후로서의 마지막 임무는 나와 소현황후의 누명을 파헤치는 일이야. 황제 노릇 하루라도 더 하고 싶으면 우리 아빠 풀어줘”라고 엄포했다. 오써니는 “할바마마가 황제 옷을 벗길지, 황후 옷을 벗길지 알아서 결정하시겠지”라고 덧붙였다. 오써니는 천우빈이 이중스파이임을 눈치챘다.

천우빈은 소진공주(이희진 분)에게 접근했다. 태황태후 조씨는 “황후는 이 일에서 빠지세요. 나를 믿고 기다려주세요”라고 지시했다. 태황태후 조씨는 태후 강씨에게 “황실 감사원에서 황제 혼외자식, 황후 살인 사주, 소현황후 죽음의 진실 모두를 고할 생각입니다”고 밝혔다.

태황태후 조씨는 민유라의 뺨을 내리치며 “황후와 내 몫이다”고 소리쳤다. 태황태후 조씨는 가채를 집어 던지며 “계급장 떼고 나와 붙자”라며 이혁을 몹시 때렸다. 태황태후 조씨는 가슴에 비녀가 꽂힌 채 사망했다. 오써니와 이혁이 그 모습을 목격했다. (사진=SBS ‘황후의품격’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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