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남자친구' 송혜교, 만인 앞에서 사랑 택했다 "박보검과 썸타는 사이"

이누리 2018. 12. 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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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가 사랑을 선택했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는 차수현(송혜교)이 김진혁(박보검)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수현은 "난 잘 모르겠는데"라면서도 앞서가는 김진혁에게 팔짱을 꼈다.

고민하던 차수현은 돌아나가는 김진혁을 보고 "썸 타는 사이입니다"라고 만인 앞에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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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사랑을 선택했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는 차수현(송혜교)이 김진혁(박보검)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팅 중에 사장실로 박차고 들어온 진미옥(남기애)은 차수현에게 자신이 영부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어린놈이랑 입방아 오르내리지 말고 쥐 죽은 듯이 있으란 말이야”라고 경고했다.

고개 숙인 채 엄마의 말을 듣고 있던 차수현은 “부모잖아. 엄마고 딸이잖아”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진미옥은 “관계가 중요해? 난 가치가 중요해. 쓸모 있는 자식으로 살아”라며 자리를 떠났다.

진미옥의 냉혹한 말을 다시 한 번 상기하던 차수현은 차로 이동 중에 한숨을 내쉬었다. 차수현의 어두운 얼굴을 목격한 김진혁은 어떻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낼까 고민하다가 자신이 선물한 립스틱이 잘 어울린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차수현은 아버지 차종현(문성근)의 카디건을 찾으려고 남성복 매장에 들렀다가 김진혁에게 줄 넥타이를 골랐다. 마침 그 매장에 있던 정우석(장승조)은 차수현은 붙잡고 말을 걸려고 했지만 그녀는 빠르게 매장을 나왔다.

집으로 향한 차수현은 김진혁 생각에 그를 만나러 갔다. 차수현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산책을 했고 김진혁은 그녀의 호텔 운영 실력에 감탄을 보냈다. 그간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는 차수현에 김진혁은 “이런 말을 들으면 강단 있는데 왜 나한텐 주춤주춤하지?”라고 물었다.

차수현은 “난 잘 모르겠는데”라면서도 앞서가는 김진혁에게 팔짱을 꼈다. 환한 미소를 지은 김진혁은 그녀의 손을 꼭 잡고 겨울밤 애틋한 산책을 이어갔다. 이후 차수현은 김진혁에게 “사은품으로 줬다”라고 거짓말하며 넥타이를 선물했다.

이어 김진혁은 속초호텔 오픈을 앞두고 셀럽 섭외에 나섰지만 태경그룹의 눈치를 보는 셀럽들 탓에 쉽지 않았다. 사실을 알게 된 정우석은 차수현을 돕고자 홍보팀을 찾았고 그곳에서 김진혁을 만나 “오늘까지 셀럽 목록 정리될 거다”고 전했다.

이후 조혜인(전소니)은 김진혁에게 “대표님 일로 나서지 말았으면 좋겠어. 나는 네가 다치는 거 못 봐”라고 걱정했다. 또 조혜인은 “차대표님 저 사람들 눈 밖에 나면서 이 호텔 뺏길지도 몰라”라고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상황을 경계했다.

속초호텔 오픈식에서 김진혁을 만난 김화진(차화연)은 “실물이 훨씬 좋네”라며 “어리네. 우리 수현이가 외로웠나?”라고 비아냥댔다. 또 김화진은 “외로운 돈 많은 여자 홀리는 매뉴얼은 어디에 있나”라며 “분수 모르고 설치는 개는 밥그릇도 뺏기고 굶어 죽어요”라고 막말했다.

이를 목격한 차수현은 장미진(곽선영)의 만류로 김진혁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를 걱정하는 조혜인에 김진혁은 “그 사람 이런 모진 말들을 얼마나 견뎠을까”라며 차수현만 걱정했다. 조혜인은 그런 그를 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속초호텔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는 김진혁과의 관계에 대해 “상대의 일방적인 스토킹이라는 데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고민하던 차수현은 돌아나가는 김진혁을 보고 “썸 타는 사이입니다”라고 만인 앞에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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