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이영자 "30대 패가망신 후 싫어하는 개 키워" 이유는?

지연주 입력 2018. 12. 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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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영자가 인생의 위기를 넘어가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영자는 여행에서 화장실을 못 간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낯선 것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인생 자체를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해답을 내놨다.

이영자는 "죽어도 못 하겠는 일 하나만 해보면 인생이 바뀌더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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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인생의 위기를 넘어가는 방법을 공개했다.

12월 13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마카오로 해외 출장을 떠난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영자는 여행에서 화장실을 못 간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낯선 것에 대한 공포 때문이다. 인생 자체를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해답을 내놨다.

이영자는 “나는 30대에 패가망신을 겪었다. 그때 ‘완전히 새로운 내가 될 것이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개를 키운 거였다. 친구들도 알다시피 나는 개를 정말 싫어했다”고 밝혀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심지어 매일 집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던 길을 왼쪽으로 가 봤다. 사소한 것까지 바꾼 거였다”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죽어도 못 하겠는 일 하나만 해보면 인생이 바뀌더라”라고 조언했다. 송은이는 이영자의 조언을 듣고 “나도 죽어도 안 입던 치마를 입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Olive ‘밥블레스유’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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