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레일리 5년 연속 계약..제이크 톰슨 영입
롯데는 13일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했고 새 외국인 투수로 제이크 톰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레일리는 2018시즌과 동일한 연봉 117만 달러(13억원·성적에 따른 옵션 별도)를 받고, 톰슨은 총액 90만 달러(10억원·연봉 76만 달러·옵션 14만 달러)에 사인했다.
레일리는 롯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계약한 첫 번째 외인이 됐다. 올 시즌엔 30경기 등판해 11승1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지난 4시즌 평균 182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여 줬고 내년에도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톰슨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디트로이트에 입단했다. 구단 관계자는 '탄탄한 신체 조건(193cm·100kg)을 자랑하는 오른손 투수로 시속 140km 중·후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올 시즌엔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빅리그 9경기에 불펜 등판해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4.96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통산(7년) 성적은 42승38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54다.
한편 롯데는 외국인 타자 영입을 남겨 놓게 됐다. 롯데는 2017년부터 2년 동안 뛴 앤디 번즈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하고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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