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고대유물 지갑 분실 "돌아와줘"

윤송희 기자 2018. 12. 13.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지갑을 분실했다.

기안84는 12일 개인 SNS에 지갑 사진과 함께 장문의 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빛바래고 너덜너덜해진 기안84의 지갑이 놓여있다.

기안84는 "지갑 잃어버렸음"이라 밝히며 지갑에게 쓴 편지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안84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지갑을 분실했다.

기안84는 12일 개인 SNS에 지갑 사진과 함께 장문의 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빛바래고 너덜너덜해진 기안84의 지갑이 놓여있다. 기안84는 "지갑 잃어버렸음"이라 밝히며 지갑에게 쓴 편지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지갑에게. 수원대 서양화 졸업 전시회 구경 간 날 인사동에서 너를 처음 봤었지. 2만원에 레자. 선비들이 풍학을 울리던 그림이 그려져있던 너. 디자인보단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널 샀었지"라며 지갑을 구입했던 날을 떠올렸다.

"그래도 어딜 가든 너랑 있으면 든든했었다"는 기안84는 "널 만나면서 돈도 잘 들어오고, 게다가 넌 방송 타고 유명해졌지. 지금 어디 떨어져서 이 추위에 떨고 있니. 쓰레기 같은 몰골이라 누가 봐도 줍지 않을 거 같은데. 돌아와 줘. 제발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안84의 지갑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포착됐다. 당시 누리꾼들은 기안84의 낡은 지갑을 고대 유물이라 칭하며 경악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기안84 인스타그램]

기안84|나혼자산다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