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정부, 호찌민 한국학교 30년치 임차료 전액 면제

2018. 12. 13.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베트남 호찌민 한국국제학교 30년 치 부지 임차료 679만달러(약 76억3천만원)를 전액 면제받기로 베트남 정부와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48년까지 호찌민 한국학교 임차료로 투입했어야 할 국고 475만 달러를 아끼게 됐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임차료 면제는 호찌민 한국학교와 현지 대한민국총영사관이 3년간 노력한 결과"라면서 "안정적인 학교운영이 가능해진 만큼 학교성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 76억원..과거 임차료 인상분도 감면해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홈페이지 갈무리=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교육부는 베트남 호찌민 한국국제학교 30년 치 부지 임차료 679만달러(약 76억3천만원)를 전액 면제받기로 베트남 정부와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48년까지 호찌민 한국학교 임차료로 투입했어야 할 국고 475만 달러를 아끼게 됐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법령에 따라 매년 임차료 70% 안팎을 지원해왔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임차료 인상분 101만달러도 감면해 준 바 있다. 호찌민 한국학교에는 34개 재외 한국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1천880명의 학생이 다닌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임차료 면제는 호찌민 한국학교와 현지 대한민국총영사관이 3년간 노력한 결과"라면서 "안정적인 학교운영이 가능해진 만큼 학교성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 '양심적 병역거부' 성우 양지운씨 아들도 무죄
☞ "비용 1천100억원"…'세기의 결혼식' 27층 저택서 열려
☞ 연말 사라지는 통신사 포인트…꼭! 찾아 쓰세요
☞ '박항서 신드롬' 베트남, 우승 눈 앞…15일 마지막 대결
☞ '마닷' 부모 사기 혐의 인터폴에 적색 수배 요청
☞ 미스유니버스 첫 성전환 출전자 "우리도 뭐든 할 수 있다"
☞ 구글 올해의 검색어 1위는 바로 '이 단어'
☞ "아침부터 헛심 뺐네"…엇나간 재난문자에 '다행'·'허탈'
☞ 방탄소년단, '2018 MAMA' 3년 연속 대상…4관왕
☞ 해외직구의 배신…신발 18개 중 11개 국내가 더 쌌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