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규모 경미 '시민들 불안은 여전'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2018. 12. 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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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32분 31초 포항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건 규모 2.0 이하 이기에 긴급재난문자는 따로 발송되지 않았다.

규모 2.0 이상에 대해서만 계기, 진도, 발생 위치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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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캡쳐

경북 포항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32분 31초 포항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 깊이는 7km다.

이날 발생한 건 규모 2.0 이하 이기에 긴급재난문자는 따로 발송되지 않았다.

기상청의 '진도 등급별 현상'에 따르면 규모 2.0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규모 2.0이하에 대해 간략한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 규모 2.0 이상에 대해서만 계기, 진도, 발생 위치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지진 전문가 또한 "규모 2.0 미만은 일반인들이 거의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발생한 '진앙' 근처에 거주하거나, 굉장히 민감한 사람들만 감지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경보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포항 시민들은 적잖은 진동을 느끼고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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