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씨잼, 신곡 홍보·욕설까지..여론은 싸늘 "출소가 벼슬인가"

정하은 입력 2018. 12. 13.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래퍼 씨잼이 복귀를 예고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씨잼은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린치핀 뮤직과 계약을 해지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SNS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를 예고한 씨잼에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한편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함께 살던 고 씨에게 1605만 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하게 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래퍼 씨잼이 복귀를 예고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씨잼은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린치핀 뮤직과 계약을 해지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가짜 엑스터시 & 가짜 뉴스"라는 글을 덧붙이며, 자신과 린치핀 뮤직의 계약 해지 소식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이와 함께 씨잼은 챙스타의 신곡 '스펌맨'(Sperm Man)'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 씨잼은 해당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또 최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MV 촬영하고 온다"며 욕설 섞인 메시지도 남겨 비난을 샀다.

SNS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를 예고한 씨잼에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자숙을 하긴 한 건가요", "집행유예 기간 중인데 왜 이렇게 당당하지", "출소가 벼슬인가" 등 쓴소리를 내뱉고 있다.

한편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함께 살던 고 씨에게 1605만 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하게 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 됐다. 그는 고 씨와 동료 래퍼인 바스코,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 등과 함께 2015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1g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았다.

이후 지난 8월 법원은 씨잼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등을 명령했다.

씨잼은 구속되기 직전 자신의 SNS에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라는 글을 남겨 대중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씨잼 인스타그램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