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온수관 파열'..1천8백여 세대 난방 중단
김민욱 입력 2018. 12. 12. 07:46 수정 2018. 12. 12. 09:03
[뉴스투데이] 지역난방 지하 온수관이 또 파열돼 일대 아파트에 17시간 가까이 난방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양천구청은 "어제 오전 8시 50분 쯤 목동아파트 1단지 지역난방 온수관 파손 신고가 접수돼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동안 이 아파트 1천8백여 세대에 난방용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청은 "1차 신고 후 오후 6시 쯤 복구를 마쳤지만 5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추가 파열이 발견돼 복구 작업이 지연됐다"며 "새벽 3시부터 온수 공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가 관리하는 직경 2백밀리미터의 이 온수관은 33년 전인 1985년에 설치된 노후 온수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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